올해 2회 연속 1위 성과 거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9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이해도 하반기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평가는 시·도별 119구급대원의 구급활동 관련 법령 및 응급환자 처지 등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구급서비스 표준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한 표준지침 이해도 점검을 위한 평가로 반기별 1회 실시한다.

광주시 대표로 선발된 구급대원 12명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평균 84.79점 보다 9.88점 높은 평균점수 94.67점으로 1위를 차지, 지난 3월24일에 상반기 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모두 1위의 성과를 거뒀다.

마재윤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과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인정받았다”며 “응급상황에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함께해요 화재예방 행복해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공감형 화재 예방․홍보 분위기를 확산키로 하고 소방관서와 주요 공공청사 등에 겨울철 불조심 현수막, 포스터 등을 게시한다.

불조심 관련 포스터 공모전과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119안전체험한마당 등 참여형 화재예방 119 이벤트를 열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교육 등 시민 맞춤형 생활안전교육도 확대한다.

김병환 시 방호예방과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1월15일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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