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일 고흥서 시군 합동회의 갖고 관광객 유치. 수용태세 논의

전라남도는 10월 말 제3차 나로호(KSLV-Ⅰ) 발사에 맞춰 관람객들의 체류 관광 유도 및 수용태세 협의를 위해 20일 오후 2시 고흥군청서 시군 관광부서장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로호 관람객이 1박 이상 도내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고흥과 인접 시․군의 주요 숙박 및 관광지 연계구간 개발, 10월 중 개최되는 국제행사 및 축제와 연계하는 프로그램 구성, 마케팅 활동 및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관광 수용 태세 정비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나로호 성공 발사를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로호 발사는 이번이 세 번째 시도로 성공할 경우 고흥이 우주강국으로 가는 터전이 될 전망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남도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도처에 흩어져 있어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특히 나로호 발사와 같은 독특한 볼거리는 모든 사람을 설레게 할 것”이라며 “우주강국으로 가는 역사의 현장에 참가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국제행사 및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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