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9일 개소식 갖고 종합적 취업 지원서비스 제공…도내 5개소 운영

전라남도는 19일 도내 17개 군 지역 중 장성군에 최초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전남도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신규 지정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모집공고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장성군 여성회관을 추천, 올해 1월 1일 새일센터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장성군 새일센터는 올해 3월부터 여성회관에서 사업을 추진해오다 구 장성문화원 건물을 새단장해 가정복지회관과 함께 개소했다.

앞으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총사업비 2억6천200만원을 지원해 새일여성인턴, 직업교육훈련, 일․가정 양립 지원 서비스,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 내 새일센터는 지난 2009년 2월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2009년 7월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2011년 1월 광양시 여성문화센터가 지정돼 이번 장성까지 총 5곳이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2012년 현재 100개소가 지정돼 여성인력개발센터 52개, 여성회관 32개, 대학 4개, 기타 12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4회 개최할 계획으로 5월 순천, 9월 목포, 10월 여수에 이어 11월 7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군 지역에서는 최초로 6개 시군이 참가하는 북부권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센터가 없는 17개 시군지역에도 새일센터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5개 새일센터의 역량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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