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내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시교육청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지정했다. 이번 금고 선정은 금년 말로 교육금고의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실시됐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금고 선정엔 9월29일 공고에 따라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정 심의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담당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심의결과에 따라 11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정된 금융기관은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시·도교육청 재정시스템(에듀파인)과 금고은행시스템을 직접 연계해 지출관리, 자금관리 등 재정·회계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교육전자금융시스템(e-교육금고)구현과 최적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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