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에서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 상황 가정 진행

광주시 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27일 조선대학교에서 재난현장 긴급구조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市‧區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지진 5.8 강진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 긴급구조대응활동을 주도하는 소방관서의 통제단 운영능력 제고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병원, 보건소 등 구급대응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긴급구조기관인 동부소방서를 비롯해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동구청, 동부경찰서, 전남대병원 등 18개 기관(단체)에서 123명의 인력과 차량 11대 등 각종 장비가 동원돼 통제단장의 통합지휘체계 정립, 훈련 참여기관 간 역할정립 및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市‧區 불시 긴급구조제단 가동훈련은 긴급구조기관의 재난 대비 긴급구조 역량강화와 유관기관 및 단체간 상호협력 대응체제를 견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훈련내용의 평가·보완으로 더욱 견고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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