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힐링관광도시 강진으로 가는 리얼 힐링 음악여행

음악도시를 선포하고 전국 227개 기초단체 중 군 단위로는 최초로 전문음악창작소(전남음악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해부터 토요 기획공연과 관광객 대상 뮤직토크쇼를 운영해 오며 강진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에는 웹/모바일 기반의 전문 음악 라디오 방송인 ‘보이는 라디오, 라디오 강진’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강진군 각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 중인‘찾아가는 나이롱극장’또한 주민들의 열렬한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실제적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음악도시조성을 위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와 연계한 전문 공연예술축제‘3일간의 감성 음악여행 판(PAN)'을 개최한다. 갈대숲과 어우러진 깊어가는 가을날, 음악을 통해 힐링과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3일간의 음악여행 판(PAN)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예술가가 참여한다. 

최근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이자 광주가 고향인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은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스러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으로, 그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감성으로 진정한 치유와 힐링의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은의 무대는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읍 곳곳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 판(PAN)에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공연예술가들이 참여하는데, 특히 영랑 김윤식의 생가인 영랑생가에서는, 그림같은 퓨전 창작 국악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낭만이 가득한 “숨[su:m]”의 공연이 펼쳐지고, 마술과 마임의 극단 푸른해, 팝과 포크 공연에 제로텍스, 쟁이, 클라이막스가 참여하고, 브라스의 뉴올리언스, 재즈의 윤덕현 콰르텟, 어쿠스틱의 골덴가방, 클래식의 혜온앙상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강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힐링할 수 있는 순간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갈대숲부터 강진읍을 거쳐 오감통까지 이어지는 라디오와 함께하는 감성 트래킹 음악축제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을 선사하고, 강진을 찾는 외국인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강진만의 특산품을 활용한 할로윈 체험부터 코스튬 플레이, 강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퍼레이드 등 화려한 할로윈 파티가 펼쳐진다.

이처럼 강진군은 지속가능한 음악도시 강진, 음악 문화도시 전남을 목표로, 지역 음악인에게는 창작의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 음악-문화-관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일간의 감성 음악여행 PAN, 오감통 공연, 라디오강진, 찾아가는 나이롱극장 등은 분명 강진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이를 통해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이 진정 ‘뮤직 힐링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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