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예산편성 전에 주민의견 수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3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2013년 예산편성 사전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21일 오후2시 구청 3층회의실에서 예산참여시민위원과 일반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2013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예산실무 전문가 초청교육과 참석주민과 담당 공무원간 질의답변을 통하여 재정운영의 건전성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분야별 토론회, 11월에는 예산참여민관협의회 회의, 구청 홈페이지 예산참여방 등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13년도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해 나가고자 설명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발전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올해 10년째인 북구는 전국 20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 모델이 돼 명실상부한 선진 재정운영 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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