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를 통한 장애인들의 화합한마당 20일 열려

대중가요를 통한 전남지역 장애인들의 화합한마당이 마련된다.  한국장애인문화 전라남도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의회, 여수MBC, 아라방송, 전남복지방송, 한국장애인문화협회중앙회, 송광복지재단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전라남도 장애인가요제전이 오는 20일 오전 9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음악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중음악에 흥미와 재능 있는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수(8명)를 비롯해 순천, 목포, 영암 등 전라도지역 장애인 20명이 참가해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스포츠 댄스와 사물놀이, 초청가수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며, 경풍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시상은 대상 2명과 은상, 장원상, 동상 각 1명 등으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자 2명에게는 오는 21일 3시 서울롯데월드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주최로 열리는 전국가요대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금호석유, 대림산업, 호남석유,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여천NCC, 농협중앙회여수시지부, 여수수산업협동조합, 여천농협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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