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1일 장흥 로하스타운 현장서 입주설명회

전라남도는 복합주거단지인 ‘새꿈도시’ 홍보를 위해 지난 21일 인천호남향우회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흥 로하스타운 현장에서 입주설명회를 개최했다.

21일전남도에 따르면, 새꿈도시는 주거시설(200세대 이상 전원주택)과 의료, 문화, 체육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전원생활 희망자가 새로운 꿈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다.

전라남도는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저렴한 생활물가 등의 장점을 살려 귀농귀촌 및 전원생활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새꿈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장 설명이 개최된 장흥 로하스타운은 새꿈도시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로 사업 면적 233만㎡, 주택 1천 500세대와 각종 편의시설을 민관 공동 개발방식으로 2009년부터 개발하고 있다.

현장 설명회에는 향우회원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등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참석해 은퇴 후 전원생활과 제2의 인생 설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전원생활 및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또한 귀촌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현장설명, 견본주택 견학, 실제 로하스타운에 거주하는 입주민 면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퇴직 후 전원생활을 꿈꿨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설명회를 듣고 현장을 보면서 전원생활을 쉽게 이해하게 됐고, 고향에서 살고 싶은 욕구도 생겼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새꿈도시 사업이 전남의 인구 늘리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방문 시 건의사항 등을 분석해 새꿈도시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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