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갈대축제 연계, 가을맞이 국화 화분 5,270개 전시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강진군은 가을을 맞아 국화꽃 향기 가득한 시가지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재배해 온 국화는 화단 국화분 5,000개, 대국화분 200개, 현예작품 70개의 규모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현예작품 등은 갈대축제장 내부에 전시되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보급된 국화들은 군 시가지 곳곳에서 만개되어 가을동안 다채로운 색깔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읍 상가주민들과 협의하고 전시 후 생육관리에 힘써주도록 당부했으며 민·관은 가을 내내 시가지에 국화꽃 향기가 물씬 풍기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오는 27일부터 강진만 인근에서 시작되는‘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기간에 만개를 목표로 전시된 국화는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 온실을 확대해 꽃묘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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