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금)-23일(일) 3일간 올해 마지막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는 서울패션위크 개최로 21일(금)-22(토) 휴장

우리에게 즐기는 서울의 밤문화를 선사하는 서울시내 4곳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10월 30일까지 열고 문을 닫는다.

2016년 3월 31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16년 5월 청계광장, 6월 DDP, 7월 목동운동장 등 4곳으로 확대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이 중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이 마지막 장터를 열고 가장 먼저 시민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매월 콘셉트를 바꿔 시즌마켓으로 운영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의 10월 콘셉트는 ‘가을운동회’. 10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핸드메이드 작가 60팀,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은 학창시절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열심히 ‘우리팀’을 응원했던 운동회를 재현한다. 박터트리기, 림보, 철봉, 단체줄넘기 등 매 종목마다 참가자를 현장에서 모집해 시민과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진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가 진행된다.

5월에 ‘사랑, 선물, 가족, 감사’, 7월에는 ‘오싹 나이트마켓’,  9월에는 ‘밤(夜)따는 마켓’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보다 재미있는 10월의 청계광장 야시장을 즐기려면 스탬프투어도 묘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 마련된 각 운동회 코너마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바통모양의 리플렛에 찍어주는 스탬프를 완성하면 된다.

청계광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마지막 야시장인만큼 특별히 ‘레스토랑’ 존이 운영된다. 많은 시민이 방문하지만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점을 보완하여 청계천의 바람을 맞으며 푸드트럭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이 준비되며,  한편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는 서울패션위크 개최로 21일(금)-22일(토)에 휴장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10월의 가을 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며. “ 내년에는 더욱 개성있고 매력 가득한 청계광장 야시장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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