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 26일까지 접수, 11월 대만 방문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제1차 국제교류 활동에 이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양국 청소년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해 ‘2016년 제2차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광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고등학생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6명이며, 모집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이다.

시는 지원동기, 활동계획, 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청소년은 오는 11월22일부터 11월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대남시와 타이베이시를 방문해 그곳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현지학교 및 공공기관 방문, 전통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광주광역시나 북구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메일(1318wawa@hanmail.net) 또는 북구청소년수련관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062-613-2291)이나 한국청소년인권센터(062-224-552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중국, 일본 등의 중․고등학교와 청소년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의 중학교와 교류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역 청소년들이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우고 상대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가하는 청소년에게는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숙박비 등 일체의 경비가 지원되고,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는 일체의 비용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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