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일 영화ost·탱고·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플루트·피콜로·알토플루트 등으로 선보여

가을밤을 낭만 가득한 플루트 선율로 가득 채우는 음악회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16목요상설무대 마지막 공연으로 ‘베이시스 플루트 앙상블’의 ‘플루트&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17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반부는 차분한 클래식, 후반부는 신나고 흥겨운 크로스오버 프로그램으로 플루트와 패밀리 악기인 피콜로, 알토플루트, 베이스플루트로 영화OST, 탱고, 재즈, 라틴아메리카 춤곡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탱고명곡인 ‘라 콤파르시타(La Cumparsita)’, 재즈곡 ‘12 Street Rag’,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인 ‘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트로트 메들리까지 플루트 선율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베이시스 플루트 앙상블’은 사랑·열정·교감을 모토로 음악을 통한 소통과 순수한 열정을 지향하며 관객과의 교감을 추구하는 전문 플루트 연주단체이다. 총감독이자 리더인 플루티스트 박지혜 씨는 독일 도르트문트 국립음대를 졸업,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지혜 감독과 그의 제자들이 모여 지난 2008년 창단한 뒤 8회의 정기연주회, 다수의 초청연주 및 기획공연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박지혜 대표를 비롯해 최은선(광주여성필오케스트라 단원, 목포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 이주혜(뉴욕 메네스음악대학 석사 졸업, 뉴저지 박사과정 수료), 박주위(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윤세미, 김어진, 이경아, 박소현, 신혜지, 손미경씨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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