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직무수행 조사서 55.0%로 전국 1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지난 9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9월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8월 대비 1.9%p 상승하며 55.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1.8%p 상승한 50.2%로 2위를 지켰고,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3%p 상승한 48.5%로 3위를 유지했다.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촌지와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어냈다. 또 변화된 입시체제에 적극 대응해 학교 교육력을 높였고, 민주와 인권을 존중하는 광주다운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정책지향성별로 보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1.0%, 보수 교육감은 37.3%로 진보교육감이 3.7%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9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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