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축하공연·16일 경연대회 및 전통연희놀이연구소 판놀음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은 오는 15~16일 ‘2016무등울림’과 연계, (사)남도전통예술진흥회 주관으로 ‘제10회 대한민국 남도전통예술 무용대제전’ 개막 축하공연과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1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먼저, 15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와 사물판굿이 문을 연다. 무용대제전 10주년을 축하하는 축원무와 정읍농악 소고춤, 개인놀이인 구정놀이, 교방에서 추어지던 교방장구춤과 교방무, 화려한 몸동작과 장구가락이 일품인 설장구, 어깨추임새와 은빛 칼무가 아름다운 호남검무 무대가 무용대제전 개막 축하 분위기를 돋운다.

 다음날인 16일은 오전부터 무용경연대회가 진행되고, 낮 12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솟을대문 앞 야외무대에서 일요상설공연으로 전통연희놀이연구소(대표 정재일) 초청공연 ‘판놀음’이 펼쳐진다. ‘판놀음’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재현한 말뚝이춤, 호랑이춤 등 탈놀이와 사물놀이 등이 진행된다. 공연과 더불어 오후 5시까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 ‘일요나들장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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