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이00씨 성분 불상의 폐기물 9톤 비온틈 이용 방류

전남 영광경찰서 (서장 김상철) 강력범죄수사팀은 2016. 09. 30. 03:30경 전남 영광군 영광읍 신하리 소재 고추시장 앞 도로에 설치된 빗물 우수관 에 성분미상의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출한 피의자 이 ○○씨 35세,남 을 검거하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공범으로 부터 성분 불상의 폐기물 9톤을 120만원을 받기로 사전 약속 하고 인적이 드문 시간대 2016. 9. 29. 20:00경 자신의 차고지에서 공범과 만나 피의자의 분뇨수거차량인 탱크로리에 폐기물을 옮겨 싣는 방법으로 액체 상태인 폐기물을 보관하다 비가 오는 틈을 타 익 일 03:00경 차량을 운전하여 미리 보아둔 장소인 영광읍 신하리 고추 시장 앞 빗물 우수관에 쏟아버렸다

피의자는 범행 장소를 미리 파악 해둔 후 심야시간대 가장 한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될 염려가 없어 범행 장소로 삼았다고 말했다

피의자 의 범행으로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영광군청등에 가스냄새로 추정되는 악취가 난다는 신고 120여건 접수되 큰 혼란을 겪었으며 영광읍 신하리 일대 많은 주민들이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증세가 나는 피해를 당하였고 일부 상가는 악취 때문에 가게 문을 닫고 영업을 포기하는 피해가 발생 하였으며, 특히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 후 경주 지진이 발생하였다며 영광도 지진 전조증상이 아니냐 는 등 SNS 상에서 유언비어가 떠돌아 주민불안과 혼란이 확산 되는 찰나 영광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 피의자를 검거 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밝히고, 심야에 외진 장소 등에서 폐기물 차량 등이 주차되어 있을 경우 범죄가 의심된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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