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3자대결 “더민주(41.7%) vs 새누리(33.6%)”

제20대 총선결과를 가장 근접하게 예측한 바 있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9월 말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가위 직전 대비 5.3%p 급등한 27.3%의 지지를 얻어 24.4%를 기록한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2.9%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30.6%를 얻은 반기문 총장, 더불어민주당은 30.7%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가 각각 선두를 지켰다.

30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발표에 따르면 내년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 시 지지도는 더민주 41.7%(▲1.4), 새누리당 33.6%(▼0.1), 국민의당 12.9%(▲0.5)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8.1~28.8%p 앞서며 독주하는 가운데 직전 대비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모두 여덟 명의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지지율 급등(40.8% → 50.6%)에 힘입은 반기문 총장이 27.3%의 지지를 얻어 24.4%에 그친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인 2.9%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안철수 9.6% ▲박원순 7.8% ▲오세훈 4.9% ▲유승민 4.7% ▲손학규 3.4% ▲김무성 1.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4%).

한가위 직전 대비 ▲반기문(22.0% → 27.3%) 총장 5.3%p ▲문재인(20.7% → 24.4%) 전 대표 3.7%p ▲안철수(7.8% → 9.6%) 전 대표 1.8%p ▲유승민(4.6% → 4.7%) 의원은 0.1%p 각각 상승한 반면, ▲박원순(8.1% → 7.8%) 서울시장 0.3%p ▲오세훈(5.0% → 4.9%) 전 서울시장 0.1%p ▲손학규(4.5% → 3.4%) 상임고문 1.1%p 동반 하락했다. 특히 ▲김무성(3.5% → 1.5%) 전 대표는 2.0%p 하락하면서 계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기문 총장은 ▲남성(29.0%) ▲여성(25.6%) ▲50대(35.9%) ▲60대(41.1%) ▲서울(28.4%) ▲충청(35.7%) ▲대구/경북(37.7%) ▲강원/제주(38.2%) ▲새누리당(56.0%) ▲무당층(23.5%) ▲농축수산업(35.6%) ▲자영업(31.3%) ▲전업주부(34.0%) ▲기타/무직(32.3%)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문재인 전 대표는 ▲19/20대(32.6%) ▲30대(35.2%) ▲40대(35.4%) ▲경기/인천(27.9%) ▲호남(23.8%) ▲부산/울산/경남(30.4%) ▲더민주(55.6%) ▲정의당(50.1%) ▲블루칼라(34.1%) ▲화이트칼라(41.7%) ▲학생(38.4%)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39.2%) 지지층에서만 선두를 달렸다.

참고로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은 ▲반기문(46.9%) ▲오세훈(7.4%) ▲문재인(6.2%) ▲유승민(5.5%) ▲안철수(4.9%) ▲손학규(4.3%) ▲김무성(2.5%) ▲박원순(2.4%)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재인 투표층은 ▲문재인(49.2%) ▲박원순(14.0%) ▲안철수(11.9%) ▲반기문(9.5%) ▲유승민(4.0%) ▲손학규(1.9%) ▲오세훈ㆍ김무성(0.8%)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반기문 총장이 30.6%를 얻어 19.3%에 그친 유승민 의원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11.3%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10.0%(▲0.9), 남경필 경기지사 4.5%(▲1.4), 김문수 전 경기지사 4.2%(▲0.3), 원희룡 제주지사 3.3%(▼0.4), 본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나경원 의원은 2.7% ▲김무성 전 대표 1.4%(▼4.8), 정우택 의원 1.3%(▲0.4)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2.8%).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목표할당 : 695명)에서는 반기문 43.9%(▲5.1), 오세훈 13.5%(▲0.4), 유승민 9.1%(▲1.3%), 김문수 4.0%(▼0.1), 남경필 3.7%(▲0.8), 원희룡 2.9%(▲0.5), 나경원 2.3%, 김무성 1.8%(▼6.4), 정우택 0.9%(▲0.3)순으로, 반기문 총장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무응답 : 22.1%).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목표할당 : 645명)은 ▲반기문(45.7%) ▲오세훈(13.0%) ▲유승민(9.5%) ▲김문수(4.4%) ▲남경필(4.1%) ▲원희룡(3.1%) ▲나경원(3.0%) ▲김무성(1.6%) ▲정우택(1.1%)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5%).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더민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30.7%의 지지를 얻어 계속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1.4%(▲0.5), 김부겸 의원 9.1%(▲1.7), 안희정 충남지사 8.3%(▲0.5), 이재명 성남시장 7.0%(▲0.4), 손학규 상임고문 6.9%(▼1.6), 이낙연 전남지사 1.3%(▲0.1)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5.4%).

더민주 지지층과 무당층(목표할당 : 724명)에서는 문재인 45.3%(▲7.8), 박원순 12.2%(▲0.2), 이재명 9.0%(▲1.6), 김부겸 6.6%(▲1.6), 안희정 5.7%(▼1.2), 손학규 3.8%(▼0.8), 이낙연 0.7%(▼0.2)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7%).

지난 대선 문재인 투표층(목표할당 : 564명)에서는 ▲문재인(52.5%) ▲박원순(15.7%) ▲이재명(7.7%) ▲안희정(7.6%) ▲김부겸(5.2%) ▲손학규(3.9%) ▲이낙연(0.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6.8%).
 내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41.7%) ▲새누리당(33.6%) ▲국민의당(12.9%)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8.1~28.8%p 앞서며 총선 이후 계속 강세를 이어갔다(무응답 : 11.8%).

한가위 직전 대비 ▲더민주(40.3% → 41.7%)는 1.4%p ▲국민의당(12.4% → 12.9%)은 0.5%p 동반 상승한 가운데 ▲새누리당(33.7% → 33.6%)은 0.1%p 소폭 하락했다.

더민주는 ▲남성(39.0%) ▲여성(44.3%) ▲19/20대(58.7%) ▲30대(62.1%) ▲40대(53.6%) ▲서울(42.7%) ▲경기/인천(47.4%) ▲부산/울산/경남(40.5%) ▲블루칼라(44.1%) ▲화이트칼라(66.8%) ▲학생(58.6%)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은 ▲50대(46.0%) ▲60대(58.8%) ▲충청(36.8%) ▲대구/경북(52.5%) ▲강원/제주(44.8%) ▲농축수산업(44.4%) ▲자영업(39.6%) ▲전업주부(51.2%) ▲기타/무직(35.7%) 계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여‧야 모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호남은 ▲더민주(48.8%) ▲국민의당(33.1%) ▲새누리당(10.5%)순으로, 더민주가 계속 우위를 지켰다.

이 조사는 9월 28~29일 <2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45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p다(응답률 : 6.4%).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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