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업 50여개 및 주민. 창업가 1,200여명 참석 예정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30일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판로개척을 위해 ‘2016 남구 사회적 경제 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6 남구 사회적 경제 문화마켓’은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주월동 푸른길공원 빅스포 광장 일원에서 남구 사회적경제 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주민들과 예비 창업가 등 1,2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남구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 농부장터, 청년 창업기업 등 50여곳과 유관기관 등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에 관한 모든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며,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체험 행사와 문화공연이 주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첫째날인 7일에는 식전축하공연 행사 및 선도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사회적기업협의회 쌀 기증식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추억의 영화 ‘써니’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일과 8일 양일간 행사장 주변에서 전통 문화놀이 체험과 OX 퀴즈, 캘리그라피, 우드공예, 캐릭터 인형, 네일아트, 3D 프린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고누놀이와 더불어 한궁, 원반던지기(플라잉 디스크), 후크볼(야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전시 판매도 이틀간 진행되며, 판매수익금은 사회공헌활동에 쓰여진다.

이밖에 둘째날인 8일에는 어린이들이 집에서 사용하던 장난감을 가져와서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합기도 시범 등 문화마당이 진행되며, 폐막행사로 행복충전 노래마당 및 오카리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구 사회적 경제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자리이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상생’과 ‘협동’, ‘나눔’ 등을 주요 가치로 삼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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