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보성군수배 대회에서 단체우승

전남 ‘고흥그라운드골프회(회장. 강백민)’가 지난 27일 보성군공설운동장개최된 ‘제1회 보성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순천·정읍시와 고흥·보성군 등 전라남·북권 16개 시·군협회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고흥그라운드골프회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높은 기량을 대 내·외에 과시했다.

고흥그라운드골프회는 고작해야 50여명 남짓한 적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강백민 회장이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들의 그라운드골프 사랑마음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흥그라운드골프회는 지금껏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해 고흥군의 위상을 드높여 오고 있으나 타 체육단체가 일정부분 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해 단 한 번도 군의 지원을 받지 않고 어르신들이 회비를 갹출해 기량연마를 위한 자체훈련을 쌓고 각종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해 만든 스포츠의 하나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인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체험자들은 게이트볼과 골프를 합한 것으로 건강증진은 물론 한번만 해 보면 쏙 빠져들 정도로 재미가 남다르다고 함께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고흥그라운드골프회에서도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총무부장(유웅길 ☏ 010-3624-4545)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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