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 추억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오는 10월 9일 개막되는 제9회 충장축제에 교향악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12일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활발한 국내외 연주회를 통해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990년에 창단되어 22년의 역사에 걸맞는 전통과 음악성을 자랑함은 물론 2009년부터 지휘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낙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음과 레퍼토리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함과 정교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소프라노 이미성, 김선미, 메조 소프라노 김승희, 테너 하만택 등 특별 출연자들과 함께 충장축제 무대에 서는 이번 공연에서는 「Flight to Neverland」, 「The Magnificent Seven」, 「The exodus song」, 「8월의 크리스마스」 등 교향악단 음악의 진수와 영화 음악의 새로운 발견, 클래식 음악과 대중 음악의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는 「History」,「Star Wars Theme Song」 등 추억의 향기가 아련히 묻어나는 주옥같은 연주곡을 선보일 이번 군산시립교향악단 초청 연주회가 가을의 낭만과 추억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충장축제 테마에 어울리는 매우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2007년과 2008년 교향악축제에 초빙 받아 ‘지방교향악단의 재발견’, ‘일요일 대낮의 충격’이라는 호평과 함께 대단한 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중국 등 해외 각국과 교류 음악회를 통하여 서해안 경제 중심지인 환황해권 시대에 걸맞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등 최근들어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충장축제에서는 광주 통기타 가수들이 참여하는 올드팝 통기타 음악부터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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