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이 베여있는 금남로 다양한 문화체험의장 변모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 광주청소년 상상 페스티벌과 2016 메이플라원 버스킹 페스티벌 “버스킹 꽃잎을 노래하다”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가 빛고을 광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16광주청소년상상 페시티벌은 어린이 청소년 친화도시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만든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놀 시간과 공간의 중요함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민참여 형 축제이다.

고대인들이 지구를 구성하는 4원소라 믿었던 물, 불, 바람, 흙, 을 모티브로 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20여개의 놀이터의 자유롭게 펼치는 버스킹, 청소년의 자립을 응원하는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광주시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금남로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메이플라워 버스킹 페스티벌은 36년전 꽃잎처럼 뿌려진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저항음악의 표상 민중음악을 재해석함으로써 1980년대를 넘어, 1990년대,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렸던 그날의 노래가 이제 지금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또한 엄숙하게만 불리던 민주가요를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이번 버스킹 페스티벌은 5.18정신을 생각하며 깊어가는 가을 밤 시민들의 가슴을 울릴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으로본 빛고을광주 금남로 도심문화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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