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업체 참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5일까지 열려

2012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13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운태시장과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등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지방기상청이 공동 주관하며, 5개국 143개 업체, 335부스 규모로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번에 참여한 정도테크와 허머는 음식물감량처리기술, 보람이앤티는 폐기물 소각 및 에너지 재생 설비 신기술, S&P환경은 광촉매수처리장치, 가람이앤씨·티앤아이 등은 환경계측기와 광응용기기, 알파솔라테크와 케이엘텍은 풍력 및 가로등 발전기, LED가로등 최신 친환경 신제품과 신기술들이 출품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정도테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효 건조 감량기기를 출품했는데, 이제품의 기술요약을 살펴보면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48시간 내에 안전 분해 감량하여 퇴비화, 사료화를 할 수 있는 방식의 기기이다.

이 기계는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는 즉시 투입하여도 안전 발효 건조 감량할 수 있는 1차, 2차 교반구조로 설계 제작되었으며, 미생물을 한번 투입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부대비용이 없고, 또한 음식물쓰레기 발효 건조 감량 처리시 음폐수, 침출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85%~90% 발효 건조 감량된 부산물은 퇴비화 사료화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광주환경운동연합의 ‘기후변화를 막는 생활의 TIP 3가지’,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의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본부의 ‘에너지 기후변화 스토리텔링대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우리 집에서 보는 환경표지제품 구경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마련, 참가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한다.

아울러, 광주시의 ‘국제환경도시성장전략토론회’를 비롯 수질연구소의 ‘수돗물의 가치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및 미래의 수돗물관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2012보건환경연구성과발표회’,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의 ‘기상기후정보 활용세미나’, 광주아파트연합회의 ‘기후변화대응 우수 아파트단지 사례 발표’, 광주시의 ‘환경사업장 대표자 간담회’ 등 다양한 환경학술대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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