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에서는 최근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과 버섯 등을 채취하려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산악사고 방지를 위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악사고의 주된 원인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산행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함께 동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을 하기 전에는 기상상황체크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을 오르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

예방수칙은 산에 오르기 전에 준비운동하기/ 혼자 산에 오르지 않기/ 하루 8시간이상 산행하지 않기/ 등반로 이외의 산행 삼가기/ 음식물 조금씩 자주 섭취하기/ 랜턴, 상비약 준비 등이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무시한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여야한다.“며 ”현재 백운산, 가야산, 서산에 31개의 위치표지판과 2개의 태양광 산악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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