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를 잇는 포크뮤지션들의 문화콘서트 9월 23일과 24일 열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달빛포크협회가 주관하는 ‘2016 달빛통맹 포크콘서트’가 대구의 김광석 거리에서 9월 23일(금) 오후 4시에,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금남로특설무대에서 동월 24일 (토) 오후 7시30분에 이틀에 걸쳐 각각 개최된다.

20일 달빛포크협회‘달빛통맹에 따르면  2016 달빛통맹 포크콘서트는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광주-대구의 달빛동맹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밀착형 음악회를 통해 지역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포크콘서트다. ‘달빛통맹’이라는 행사 명칭은 ‘달구벌-빛고을 통키타 동맹’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본 행사는 23일 대구와 24일 광주에서 각각 진행되며, 23일 대구 김광석거리 공연에는 이구아나 팀(윤상원, 하순영, 강금영)과 김동식, 기계인간 등 대구 3팀과 삼춘(三春)밴드(이진우, 손충재, 임태산), 우물 안 개구리(쇼걸, 라떼양, 봉봉) 등 광주 2팀이 출연하고,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박문옥(바이올린세션 강명진)을 비롯한 오번줄밴드(기현수, 한종면, 이미랑), 류의남밴드(류의남, 박성언, 장혜란), 양철매미(강형원, 안휴) 등 광주 포크뮤지션 4팀과 박창근(해금 김은진)과 함께 김강주와 친구들(김강주, 황수영, 최권호) 등 대구 포크뮤지션 2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광주 지역에서 개최되는 '달빛통맹' 포크콘서트가 유명가수 초청 무대로 대규모 청중을 동원하는 소비형 공연기획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주도의 지역밀착형 공연문화로 자리잡을 신호탄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구 측 음악 연출('달'감독)은 싱어송라이터 박창근 씨가, 광주 측 음악 연출('빛'감독)은 싱어송라이터 박문옥 씨가 맡으며 24일 광주 공연 사회는 오정묵 (주)오미디어넷 대표가 맡는다.

23일 대구공연 뒤에는 양도시의 포크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는 ‘달빛포크협회 달빛통맹 창립회의’가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달빛통맹 포크콘서트를 기념하고 달빛포크협회 창립 및 지속가능한 민간 음악교류 방안을 의논하는 이 자리에서는 대구-광주 콘서트에 참석하는 전 뮤지션들 뿐 아니라 대구의 포크음악을 상징하는 여러 관계자가 함께 하여 달빛포크협회의 창립을 논의하고 친교의 밤을 보낼 예정이다.

2016 달빛통맹 포크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달빛통맹 포크콘서트 홈페이지 www.facebook.com/Folkmoonligh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

일자

행사명

프로그램

장 소 (안)

9.23(금)

달빛동맹 거리공연

광주 2팀, 대구 3팀의

거리 공연

대구 김광석 거리

달빛동맹 포크뮤지션 간담회

양 도시 뮤지션, 언론사 취재기자 간담회

대구 프린스호텔 소연회장

9.24(토)

달빛동맹 포크콘서트

광주 4팀, 대구 2팀의

포크콘서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금남로 특설무대

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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