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모집정원의 66% 2,717명 선발, 복수지원 · 지역인재전형 확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9월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접수한다.

1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4,132명)의 66%인 2,717명(광주캠퍼스 2,131명, 여수캠퍼스 586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복수지원을 확대한 점이다. 학생부교과 1개 전형과 학생부종합 1개 전형에 복수지원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중 2개에 복수지원 가능하도록 해 호남지역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지역인재 특별전형’(612명 선발)도 크게 늘렸다.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 소재 고등학교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201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은 누구나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호남 권역 내에서라면 고교 간 전학을 한 경우라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학생 및 부모의 거주지 제한은 없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은 학생부 중심으로 진행되며,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성적과 일반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어 지원학과에서 요구하는 수능등급과 수학 가형 필수 응시 자격기준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을, 2단계에서는 학생부성적과 면접을 전형요소로 한 종합심사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교과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면접은 11월 24일과 11월 25일에 해당 모집단위별로 각각 실시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1월 19일과 20일, 26일 중 광주캠퍼스에서 전형별·모집단위별로 치른다.

전남대학교는 수험생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에게 입시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원 클릭서비스(1-Click Service)’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과소개 및 학과의 장점. 진로·취업 정보, 장학제도, 입학전형 등 모든 입시 관련 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접근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지원 희망 학과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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