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 소외계층에 위문품 전달…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일일찻집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성군 진원면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성자원봉사회가 일일찻집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추석맞이 이웃돕기에 쓰기로 하고, 위문품 라면 80박스를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은 위문품 전달과 함께 최근 태풍피해와 물가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아픔을 같이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애경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에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 등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줘서 작게나마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2010년에는 219세대 500만원, 2011년도에는 236세대 632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220세대에 69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실시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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