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은 30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정모니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김재한, 김부희, 김이열, 김명수, 강광희, 조정숙씨 등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선정 대상기간은 2015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이며, 의견서 제출 점수와 행사 참석 횟수, 카페 활동 실적을 각각 합산하여 의회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김재한·김명수씨는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온라인 카페를 통해 모니터간의 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부희씨는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시설 불편해소를 위해 ‘노약자·장애인 전용 승강기 이용 제한 홍보’를, 김이열씨는 ‘자동차관리법’을 보다 내실 있게 정비하여 무질서한 이륜자동차로 위협받는 시민 안전과 교통질서를 확보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강광희씨는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일원화’를 통해 부서별로 분산된 업무를 일원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견을, 조정숙씨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기초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월급 받는 농업인 정책’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장은 의정모니터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시의회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입법 활동과 집행부 견제,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의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과 제안이 큰 몫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했던 종합적인 시각에서 의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모니터단(단장 이이수)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임기로 44명이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총 231건의 조례 제․개정 건의, 제도 개선, 시민불편, 의원 활동 모니터링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여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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