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지역의 한 건설업체 대표가 3년 동안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승원종합건설(대표 김승구)이 3년 연속 진도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총 1,8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김승구 대표는 ▲2014년 9월(300만원) ▲2015년 9월(500만원) ▲2016년 8월(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김승구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은 2008년 10월부터 2억원으로 모금을 시작해 8월 현재 102억원이 조성됐으며, 지금까지 지역 내 학생 1100여명에게 1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에 맞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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