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 질서. 친절 등 3대 분야 7개 세부사업 적극 추진

광주광역시는 2016광주비엔날레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기초질서지키기운동에 돌입하고 관련부서, 자치구 등과 협업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에 광주시는 자치행정국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해 쓰레기,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등 기초질서지키기 7대 과제 추진부서와 자치구를 중심으로 현장정비반을 운영한다.

또한 청결, 질서, 친절 3대 분야를 역점으로 ▲거리 청소 ▲공중화장실 청결유지 ▲옥외광고물 정비 ▲교통질서 확립 ▲노상적치물 정비 ▲음식·숙박업소 위생·친절 교육 ▲교통종사자 친절 서비스 교육 등 7개 세부추진과제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337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기초질서 모니터단인 클린밴드를 지속 운영해 행사장 주변 무질서 현장을 실시간 정비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에 스며드는 기초질서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새마을회(회장 김규룡)가 주관해 광주지역 95개 동 3343명이 참여하는 청결봉사대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내집앞 내가 쓸기 운동 ▲가정(상가) 동참유도 및 캠페인 전개 ▲깨끗한 동네 만들기 사업 평가 ▲마을․주택가 이면도로 청소, 학교․아파트 담벼락의 불법광고물 수거 등을 통해 주민자치의 성숙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인접한 북구 용봉동 먹자골목은 지난 6월15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북구 용봉동 청결봉사대의 ‘내 집 앞 내가 쓸기’ 홍보 캠페인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된 대표사례로 꼽힌다.

광주시 관계자는 “추석과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기초질서지키기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를 이끌어 낸 위대한 시민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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