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시청 대회의실, 선수. 임원. 가족 등 참석 / 기보배․최미선 선수, 30일 프로야구 기아-SK전 시구․시타

올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광주출신 리우올림픽 참가 선수단 환영행사가 오는 9월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환영행사는 선수단과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윤장현 시장의 환영사와 포상금 전달, 꽃다발 증정, 선수 감사인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8연패의 신화를 쓴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 선수와 두 선수의 부모, 양궁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동시 석권의 쾌거를 이뤄낸 박채순 광주시청 양궁팀 감독을 비롯, 노승석(육상 코치, 광주시청), 김국영(육상, 광주시청), 김성연(유도, 광주도시철도공사), 남유선(수영, 시체육회), 백수연(수영, 시체육회) 등 선수들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프로야구 기아-SK전의 식전행사로 시민 환영행사가 열린다. 기보배․최미선 선수, 임원 등에게 시민 대표들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기보배 선수가 대표로 시민들에게 답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에 앞서 기보배 선수가 시구를, 최미선 선수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경기가 열린 지난 8일과 12일 광주여대 학생, 선수 부모 등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에 가던 중 여자 양궁 8연패 소식을 들은 윤 시장은 기보배 선수와 최미선 선수 부친에게 전화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희생과 보살핌으로 자랑스러운 선수로 길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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