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9월12일, 스리랑카 교원 22명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ICT 활용 선도 교육청으로서 스리랑카 E-러닝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섰다.

 시교육청은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스리랑카 교원들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연수생 22명을 초청해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 중이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국제협력을 통한 친 한국 정서 형성 및 e-러닝 지원 등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스리랑카 교육부는 지난 2005년부터 MOU를 체결한 이래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 및 교육부 관계자가 우리 시교육청을 방문하여 교육정보화 발전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매년 스리랑카 교육부에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데스크탑 컴퓨터 50대를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노트북 컴퓨터 22대를 지원했다. 지원한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향후에도 상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ICT 활용수업 등에 대하여 연수를 받으며, 교육정보화 우수학교, 호남대 IT스퀘어 및 디지털 파빌리온 등 정보 교육 및 산업체 현장 견학과 더불어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통문화 체험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 시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교원들이 교육정보와 대한민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기와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여한 연수단의 교육정보화 관련 전문성 함양 및 양국간의 문화 교류 등 알찬 결실을 맺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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