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의 질. 복지수준 체크…1만 2천 856가구 방문 면접조사

전라남도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 동안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도민 삶의 질과 복지수준을 알아보는 ‘2016년 전라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회조사는 도민 삶의 질과 복지수준 파악 등 현 사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사회 구조 및 의식 변화를 파악해 각종 도정 계획 수립이나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932개 조사구 1만 2천 856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사생활 보호, 야간 근무자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조사표를 배포하는 우편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청의 표준화 항목을 반영한 40개 항목, 지역별로 특성화된 20개 항목이다. 기존에 조사하던 가구, 소득, 교육, 주거, 사회복지, 자녀양육 방법, 저출산 해결 방법, 노후 준비 등 사회적 관심사에 더해 올해는 도로명주소 사용,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등 도정에 대한 관심과 정책 방향에 대한 항목을 추가하는 등 도민의 도정 관심도를 더욱 세밀하게 조사한다.

최우식 전라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사회조사는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회조사에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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