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10일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9월10일 고령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양사가 시행하고 있는 연금사업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을 연계한 홍보활동 △양 기관 직원 및 고객 대상 교육활동 협력 등에 함께 협력하게 된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농어촌 고령화율은 31.8%로 이미 초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령층의 안정된 생활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주택과 농지를 담보로 하는 연금사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업무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 1월부터 농지를 담보로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세계 최초로 농지연금 사업을 시행해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900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농어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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