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 ~ 19일, 예선 통과한 각 시도대표 16개팀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전

전국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대학클럽야구팀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2016 강진 청자배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가 전남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국대학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2016 강진 청자배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대표 16개 팀이 ‘2 로스 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강진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전을 벌인다.

토너먼트는 일반적으로 상대와 붙어 1패를 하면 바로 대회에서 탈락하는 경기 규칙이다. ‘2 로스 아웃’토너먼트 방식은 1패를 했더라도 패한 팀끼리 다시 승부를 벌여 이긴 팀은 다음 토너먼트로 올라간다. 대회 참가팀들이 보다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야구규칙을 임의대로 바꾼 일종의 변형된 방식이다.

취업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의 사기를 북돋고 평소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닦은 야구 실력을 겨루도록 기획된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전국 9개 권역에서 일제히 지역예선을 치러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참가선수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으로만 구성되며 고교선수 출신은 참여할 수 없다.

한편, 강진군은 참가자 대상으로 강진만 갯벌의 자연 생태를 느낄 수 있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숲 그린 건강 소풍과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마량항 등 문화유적·관광투어를 실시해 강진의 문화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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