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고 있는 찜통더위(5일 광주35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구례에 소재한 수락폭포를 찾아 더위사냥을 하고 있다.

연일 폭염주의보에서 경보가 발령되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된 5일 찾아간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수락폭포에는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피서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저마다 조금이라도 폭포수 밑에 더 있기 위하여 버틴 사람과 빨리나오지 않는다고 앙탈을 하는 사람 모두 다 더위 탓 일 것이다.

한편, 이곳 산동면 수락폭포를 찾기위해 모여든 피서객들은 주차에 애를 태우고 있다. 마을을 지나면 공공주차장이 있으나 너무 비좁아 전체차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폭포직전에는 마을에서 긴급조성한 주차장(주차비 5,000원)이 있으나 이곳 또한  비좁아 전체차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산길 올라가는길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주차비 5,000원을 불법으로 징수하고 있어 피서객들과 간간히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어 구례군청의 계도와 단속 및 대책이 요구된다.

전남구례군 산동면에 소재한 수락폭포는 (높이 15M) 기암괴석 사이로 은가루가 쏱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과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나면서 여름철이면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구례 10경중에 하나로서 폭포상부에 있는 신선대는 신선들이 모여서 바둑을 두면서 소일하였다고 하며 폭포 앞 우측에 있는 우뚝 솟은 바위는 할미 암으로 아들 못난 부녀자가 치마에 돌을 담아 올려놓으면 득남한다는 말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또한 이곳은 동편제 판소리의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께서 (1865~1939, 구례읍 백련리 출생) 득음하기 위해 수련했던 장소로 유명하며 지금도 예비 명창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문헌참조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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