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청렴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지난 6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운동」 일환으로 직원 50여명과 관내 학교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읍 소재 행정마을농가의 쓰러진 벼 묶어 세우기 작업 등 태풍피해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가에 일체의 부담이 없도록 작업에 필요한 장갑, 물장화, 토시, 간식 등을 개인별로 지참하고 일손 돕기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본 청에서 마련한 청렴떡을 나눠 먹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韓 세상 만들기”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번 9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임 류제경 교육장은 “우리청 직원들의 작은 힘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가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청렴덕목 생활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세 농가의 18,000㎡에 달하는 벼 묶어 세우기 작업을 지원받은 행정마을의 김승남(63세)씨는 “일손이 부족하여 막막했는데 교육청 직원들이 거들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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