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24일~30일 하니움 일원 1,300명 참가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2016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4일 전남 화순에서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7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및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 초·중고·대학연맹이 주관한다.

또한 화순군과 화순군의회,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는 후원하며 전국 초·중·고·대 148개교 1,300명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특히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박봉순 화순부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원 등이 함께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용대 선수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참가를 위해 24일 출국함에 따라 이번 대회에 선수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봉순 부군수는 “화순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용대 선수를 기념해 제2의 이용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벌써 7회째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본 대회를 통해 제2의 이용대 선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대회 기간에 연인원 9,1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한국은행 발표 ‘관광 지출의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 적용’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9억2,193만원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메카로서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가져 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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