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성금 마련, 빨리 쾌차하여 직장에 복귀하였으면

고흥군 고흥군청(군수 박병종)의 전 직원들이 장기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전달해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의 김연우 직원은 현재 “폐암” 말기로 항암치료 등 3년간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평생학습사업소의 박재웅 직원은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으며 지난 4월부터 투병중이다.

두 직원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료들은 심적,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금운동을 전개하였으며 8월 22일부터 10일간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본청과 읍면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1천 2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9월 5일과 6일, 대상 직원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하고 격려금(각 600만원)을 전달했다.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해 받고 투병중인 김연우, 박재웅 두 직원은 “동료들의 고마운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기운을 받아 빨리 쾌차하여 직장으로 복귀 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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