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설, 소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내년 10월 완공

광주동구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원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에 따르면, “작년 11월 정비구역지정고시를 마친 용산동 235번지 일원에 대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발주, 내년 10월까지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48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개 노선의 도로개설(L=479m, B=8m)과 소공원 1개소(A=603㎡), 주차장 1개소(A=862㎡)를 확보하는 등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원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용산동 일원이 지하철역인 소태역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시설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인구 유입 증대와 도심 미관 개선은 물론 주변과의 접근성이 향상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산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단지개발 사업과 맞물려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정비기반시설 확보로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주거안정 및 지역 간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2개 도로 및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은 동구에서 시행하며, 지원2구역에 속한 주택개량은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가 시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조명환 동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의 계획적 정비를 위해 주민 생활의 근간이 되는 도로, 주차장, 공원 시설 등의 기본 시설을 중점적으로 정비하는데 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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