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LPG 및 난방용 등유 지원사업 추진…지불용 카드로 지급

장성군이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LPG 및 난방용 등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의 복권기금과 대한LPG협회의 민간보조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것으로, 저소득층에 최소한의 에너지 기반을 제공하고 난방유 구입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LPG의 경우 관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우선순위 가구인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가구를 한정해 지원하며, 가구당 9만원 상당의 연료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카드로 지급한다.

아울러, 난방용 등유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인 소년소녀세대 및 한부모세대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전체가구에 31만원 상당의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군 지역경제과(☎ 061-390-777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난방수요가 많아지는 10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취약계층 가정에 적절한 취사․난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 대상이 중복․누락되지 않도록 대상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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