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는 2012년 세계응급처치의 날(주제-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처치’)을 앞두고 국내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응급처치 점자 교재’를 제작하여 지난 5일 영암은광학교(시각장애)을 비롯해 선우청각학교 등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또한 9. 6(목)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희망풍차 응급처치 원정대를’ 구성해 각 지역에서 대전역으로 시내버스를 이용 이동하면서 응급처치필요성을 실시간 홍보(SNS)하며, 전 세계 적십자사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생명의 인간고리 만들기 플래시 몹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 인 9월8일(토) 12시 대전역 광장에서 펼칠 계획이다

적십자사 최상준 회장은 “ 위급한 상황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대처요령은 정말 필요한 것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전반에서 안전과 생명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도록 응급처치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계응급처치의 날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000년부터 매년 9월 둘째 토요일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로 정하고, 각국 적십자사가 매년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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