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현장조사 실시”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인근 해안가 영광-해제 도로건설공사(가칭 “칠산대교”) 접속교량 기울림 사고가 발생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 8.(금) 10:50~11:00 (추정)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인근 해안가 도련현장에서 접속교량의 기울림 사고가 발생하여 외국인 4명을 포함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인명 피해) 6명(외국인 4명 포함) 중상자 1명(다리골절, 김병양, 50대 초반), 경상자 5명(손가락 골절 1명, 타박상 4명)으로 이들은 영광종합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한편, 사고 원인은   8(금) 10:50분경 교각 14번 상부슬래브 11SEG 무안방향 콘크리트 타설 중 상부슬래브가 무안방향으로 기울어지면서 발생하였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청장을 총괄 반장으로 하는 긴급사고 대책반을(상황반 5명, 현장대응반5명, 안전관리반 5명)편성 현장에 급파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영광-해제 도로건설공사는 (사업기간) ‘12. 9.20 ~ ’19. 8.14.ㅇ (사업비) 1,467억원(교량부분 803억원) - 2016년도 사업비 227억원ㅇ (시공사) ㈜대우건설외 5개사ㅇ (하도급사) ㈜BNG컨설탄트(‘15. 4월부터 시공중) ㅇ (공정율) ‘16. 6월기준(47.2%, 교량부문 50.8%)이다.

한편, 사고조사위원회를 급파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16.7.8일(금) 오전 10시 57분경 발생한 국도77호선 영광-해제 건설 현장내 「칠산대교 슬래브 기울임 사고」의 원인분석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고조사에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시설안전공단, 학계 등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7.8(금) 구성 및 현장대책회의, 7.9(토) 현장 초기조사를 시작으로 시공과정 안전조치사항 등 사고원인을 집중 조사, 분석할 계획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부실・과실여부 발견 시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즉시 구성・운영하여 사고의 신속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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