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손학규후보 32.31%, 3위 김두관후보 15.75%, 4위 정세균후보 3.4%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광주·전남 경선에 정치권과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전남의 선거인단 13만9천274명중 총 투표수 33,909표(48.46%)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후 3시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는 이해찬 대표와 임채정 선거관리위원장과 , 박지원 원내대표, 강기정 최고위원, 이용섭 정책위의장, 김승남, 박혜자 의원과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여했다.

임채정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열린 광주. 전남대회를 전 국민이 귀를 기울 리고 있다.“고 하면서 ”내일의 승리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광주가 위대함을 새누리당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이곳 광주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을 탄생 시켰습니다. 이번 제3기 민주정부 탄생을 광주. 전남에서 부터 바람이 불어와야하며 탄생시켜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또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동과서가 하나가되며 여기 4명이 하나가 되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야한다고 했다.

이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1위를 한 문재인후보는 "정말 기쁘다. 제가 광주. 전남에서 1위한 것은 저로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제가 광주. 전남에서 네거티브를 많이 당했거든요. 우리 광주?전남 시민들께서 섭섭하신 점도 많이 있었을텐데, 다 털어내시고 저를 민주당 후보로서 정통성을 부여 해주셨다. 저에게 날개를 달아주신 셈이다.

남은 경선에서도 이 분위기 잘 살려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고, 그리고 민주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꼭 이루어내서 우리 광주?전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고 했다.

[후보자 연설] 첫 번째로 “사람이 먼저다” 기호 4번 문재인후보가 연설의 장을 열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이어온 경선에서 1위를 하였다. “면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해서 박근혜후보를 이기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참여정부가 잘못해서 이명박 정부에게 정권을 넘겨준 것이 참여정부의 잘못입니다. 저는 대통령을 꿈꾸어온 사람이 아닙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그 소명을 받고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민주당의 쇄신을 제가 앞장서서 쇄신하겠으며, 후보로 확정되면 쇄신방안을 밝히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쇄신은 단합에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민주정부세력의 10년 세월을 두고 단합해야합니다. 두분 대통령님이 돌아가시면서 반목으로 돌아 섰습니다. 친노 반노 없이 단합으로 가겠다고 하면서 광주. 전남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기를 호소했다.

기호 3번 손학규후보 ; 한반도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민주 광주전남 저는 이곳에 올 때 마다 또 다른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역차별 인사차별 을 벗어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문화예술의중심 대한민국의 중을 만들겠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선언 합니다 . 민주당이 지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선보다는 당 외 새로운 인사에 쏠리고 있습니다. 당에 들어 올 것인가? 당을 만들 것인가 등에 대해 민주당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습니까? 어쩌다 민주당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어디에 있습니까?

서민과 중산층이 대변이 되어 서민을 살리는 정당은 민주당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을 지켜 주십시요! 경제성장도 이루어 낼 수 있는 경험이 있는 후보라야 된다고 했다. 준비된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손학규가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이곳 광주에서부터 성공으로 나아갑시다. 민주당을 살려주실 것을 호소했다.

기호 1번 정세균후보 ; 지금은 대한민국의 위기입니다. 경기전망이 어둡습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민주당이 어렵습니다.

당 심과 민심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을 보완하기위해 국민배심제를 겸해야합니다. 라고 건의 했으나 당에서는 이를 들어주지 않아 현재 경선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국민에 헌신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며 이 길을 찾아야합니다 우리가 정권교체를 할려면 뭉쳐야 이 길수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당원여러분이 민주당의 중심을 잡아 주실 것을 호소했다. 대의여러분의 눈높이를 국민에게 맞추어 주세요! 공정과 포용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해야한다면서 오픈프라이머리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밝혔다.

전라북도에서 절반을 만들었습니다. 이곳 광주전남에서 남을 반을 채워 완성을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했다.

기호 2번 국민아래 김두관후보 ; 척박한 영남에서 누가 싸웠습니까? 호남차별을 없애고 호남의 눈물을 닦아줄 사람은 김두관 뿐입니다. 저 김두관을 결선투표로 보내주십시오 그래야 민주당이 살고 민주당이 살아 납니다.

민주당이 지금까지 해온 경선과정은 불공정 경선입니다. 저는 오늘 4명의 후보와 이해찬 대표가 긴급히 만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모두 박근혜와 한나라당을 누를 수 있는 책임이 있습니다. 불공정 경선이 치러지더라도 저는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저는 호남을 선택했습니다. 광주.전남 당원동지여러분께서는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4일과 5일 모바일투표와 27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광주·전남지역 선거인단은 광주 7만4천337명, 전남 6만4천397명 등 모두 13만9천274명으로 전체 선거인단108만5천명의 12.8%에 해당하는 수치여서경선 판세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였다.

광주. 전남 경선 이전까지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누적 득표 6만천904표로45.9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2위 손학규 후보 3만503표,3위 김두관 후보 2만7천417표,정세균 후보가 만4천905표를 얻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광주전남지역 경선을 기점으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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