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부터 11월 11일까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2011 제9회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낸시 아다자냐. 와싼 알쿠다이리, 마미 카타오카, 김선경, 캐롤 잉화 후, 알리아 스와스티카)가 6일 프레스 오픈과 개막행사를 갖고 66일간 (9월 7일 부터 11월 11일)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재)광주비엔날레는 6일 오후7시 비엔날레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광주시민을 비롯하여 국내외 작가, 큐레이터, 언론인, 미술관계자 등 2,5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광주 광주시장(재,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강기정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이용섭 정책위 의장, 장병완 광주시당위원장, 김동철, 임내현, 박혜자 국회의원과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등이 참석하였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마시밀노아노 지오니 2013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이자 2010광주비엔날레 감독을 비롯해 이두식 부산비엔날레운영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종원 총장, 에리코 오사카 요코하마밈술관장, 알렉산드로 먼로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승효상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감독, 엔스호프만 광주비앤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지도교수이자 2011 이스탄불비엔날레 총감독, 하정용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이영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니콜라우스 허쉬 2012 광주롤리 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한, 2012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인 명화배우 이병헌, 임수정 , 패션디자이너 에바차우 등도 참석했다.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2012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의 주제처럼 ‘소통과 상생’ 이라는 컨셉트아래 예술인과 대중과의 조율, 하남됨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표현되는 행사였다.

한편, 개막식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김선정 책임공동 예술감독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40개국 92작가의 300여 작품이 전시되어 주제 ”라운드테이블“이 갖는 정치적 평등성과 독자성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던져준다.”고 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정보사회가 가져온 동질화의 문제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곳곳의 상황들을 반영하는 다양한 담론들이 시각적으로 펼쳐진다. 그 담론의 중심에는 정치적, 경제적, 국가적, 그리고 상이한 문화적 현상이 가져오는 변화와 징조들을 담아내는 시각문화적 증거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고 했다.

또한, 신작이 대서 출품되는 이번 비엔날레 에 대해 낸시 아다자냐 책임공동예술감독은 “2012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의 전체 전시작 중 신작이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월등히 높다. 관람객들은 ‘라운드테이블’만을 위해 제작되는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재제작되는 작품을 포함하여 총 51작가가 신작을 출품하고, 이중 15명(팀)의 레지던시 작가들이 과정 중심의 설치 작품과 퍼프면스를 선보이고 있다.“ 며 ” 2012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작적 명이나 특정 경향보다 동시대의 문화적 다양성과 자주성에 뿌리를 두고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 주를 이룬다.“ 라고 강조했다.

이번2012광주비엔날레의 작품 중 6인의 감독이 꼽은 작품 12작품을 시민들이 전시작품 감상에 있어서 관심 있게 보아야 할 작품들을 선정 권장한 작품을 소개한다.

1. 아이 웨이웨이 (Ai Weiwei) ; 언어 프로젝느 (Word prejection), 2012⇒ 광주비엔날레 야외광장. 아이웨이웨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미술가 중에 한 사람으로 주목되고 있다.

2. 앨런 캐프로 Allam Kaprow ⇒ 밀고 당기기 ; 한스 호프만을 위한 가구 코미디(Push and Pull: A Furniture Comedy for Hofman) 비엔날레전시장 제5전시실 ; 앨런 캐프는 1950년대에 ‘해프닝’이라는 용어를 만든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이다.

3. 마이클 주 (Michael Joo)⇒ 분리불가 (indivisible) 2012 비엔날레전시장 제5전시실 ; 이민2세대 한국계 미국 작가인 마이클 주의 (분할불가 indivisible)는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 그리고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시민운동들과 연관된 작업으로 배여 개의 방패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4. 서도호 (Do Ho Suh) ⇒ 탁본 프로젝트 ;  비엔날레전시장 제5전시실 ‘ 서도호는 20대에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자아와 타자, 개인과 접단,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 간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개인적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단 안에서늬 개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5. 오리스 그로이스 (Boris Groys)⇒ 역사이후 ‘: 사진작로서의 알렉상드로 코제브 (after History : Alexandre Kojeve asa Photographer) 비엔날레 전시장 제3전시실 : 역사이후 ; 사진 작가로서 알렉산드르 코제브는 철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보리스 그로이스가 큐레이팅한 프로젝트이며 2012년 5월 BAK(Basis voor Actuele Kunst: 네덜란드 현대 예술의 창작 플랫폼으로 작품을 만들고 발표하며, 분석하는 기관)의 리서치 프로젝트 (과거의 서구 (Former West)]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다.

6. 제임스 캘힐 (Janed Cahill)⇒ 순수하고 객관적인 관점: 초기 중국 회화 구상 (A Pure and Renote View: Visualizing Early Chinese Painting) 비엔날레 전시장 제3전시장 : 초기 중국 회화를 주제로 한 미국 미술사가 제임스 캐힐의 온라인 강의를 단순한 교육 프로젝트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7. 버티컬 서브머린 (Vertical Submarine)⇒ 숲 ; 무슈 팽의 한 챕너 (The Forest: A Chapter from Monsieur Fain) 광주극장 ; 비티컬 서브머린의 2012년 작 (숲 ‘ 무슈 팽의 한 챕터 는 칠레 작가 로메르토 볼라뇨(Roberto Bolan. 1953~2003)의 소설 무슈 팽의 한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8. 페드로 레에스 (Prdre Reyes)⇒ 이매진 (Imagine) ; 2012 비엔날레전시장 제2전시장 ; 페드로 레예스의 작업은 디자인과 영화, 건축, 교육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는 작품창작을 위해 다양한 재료와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현대적 일상의 사회적 관계속에서 예숧 작업이 갖는 기능을 드러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9. 훼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 (West Eastern Drchestra Orchestra)⇒West Eastern Drchestra Orchestra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 ⇒ 공연, DMZ 평화콘셔트, 2011년 8월 11일, ;비엔날레전시장 제1전시장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 (이하 WEDO)는 1999년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과 팔레스나인의 문학가이자 음악비평가인 고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가 지적인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랍세계 출신의 단원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아랍과 이스라엘의 충돌은 무력으로 해결할 수 없고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운명은 끓을 수 없이 연결되있다.” 는 믿음 위에 세워졌다.

10. 다린카 포프 미틱(Darinka Pop-Mitic)⇒ 활동적 연대 (Ative Sokudarcei), 견고함에 대하여 (On Solidarity) 시리즈, 2005(진행중) ; 비엔날레전시장 제2전시장. : 다린카 포프미틱의 작업은 공식적인 역사와 부유하는 기억 사이에 불안정한 지대를 다시 파헤치는 것으로부터 전개된다.

11. 슬라브스와 타타스 (Slavs and Tatars)⇒ 나스레딘 호자 ; 반근대주의자 (Molla Nasreddin; The anti modernist) 광주비엔날레 야외광장 ; 수피(sufi; 이슬람신비주의 종단) ; 현인이 바보인 나스레딘은 초국가적인 인물로 코로아티아에서부터 중국까지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그 이야기가 전해온다. 주로 앞으로 걸어가는 당나귀 위에 뒤로 올라탄 나스레딘의 모습은 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걸어가는 말 그대로의 반그대주의를 표상한다.

12. 에덤 브룸버그& 올리버 차나린(Adam Broomberg and Olirer Chanarin)⇒ 고통받는 사람들(People in Trouble) ; 광주비엔날레전시장 제4전시실 ; (분쟁속의 사람들이 웃다가 땅으로 고뀨라진다 (People in Trouble Laughing Pushed to Ground)는 브룸버거 & 차나린이 1983년에 설립된 사진 기록보관소인 벨파스트 익스포즈드(Belfast Exposed)와 협력하여 제작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벨파스트 도네걸(Donegal)가 23번가 1층의 작은 공간에 자리한 이 보관소는 북아일랜드의 분쟁을 보여주는 1만 4,000점 이상의 흑백 밀착 인화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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