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는 2016년 6월말 기준 광양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바 232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이중 오인신고 등을 제외한 88건의 화재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나 진화중 부상자가 3명(화상) 발생하였으며, 재산피해는 6억6천7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일시기 대비 화재건수는 21.4%(전년 112건) 감소, 인명피해는 3명(전년 부상2명), 재산피해는 13.0%(전년 7억6천7백여만원)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장소별로는 비주거 28건(31.8%), 임야 21건(23.8%), 주거 20건(22.7%),기타장소(야외, 도로 등) 14건(15.9%), 차량 5건(5.6%)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55건(62.5%)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전기적 16건(18.1%), 기계적 12건(13.6%), 방화 2건(2.2%)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하였고, "금년에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우려 지역 순찰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로 인한 물적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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