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카드를 사용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채취된 유전자 시료를 분석하면 전사자의 8촌까지 신원 확인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6‧25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DNA) 채취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6·25 전쟁 당시 사망했으나 신원확인이 안된 전사자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시키기 위한 호국보훈 사업이다.

유전자 시료 채취 대상은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친·외가 8촌까지이며 전사자의 생전사진, 제적등본, 전사통지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그 동안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는 혈액 채취에서 특수카드를 사용한 구강 내 타액 채취 방식으로 개선됐다.   

 채취된 유전자 시료를 분석하면 전사자의 8촌까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 임상병리 검사실(☎350-41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국방부 주관 ‘2011년도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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