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소향원. 영산원 찾아 시설 청소. 목욕. 세탁 등 펼쳐

전남도청 자원봉사단(단장 위광환)은 지난 25일 노인요양시설인 화순 소향원․영산노인요양원을 찾아 무더위를 날리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휴일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선 김영선 행정부지사와 도청 봉사단원 30여 명은 생활관 환경정리와 주방 청소, 침구 세탁,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선 부지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생활관 내부와 주방 시설을 청소하고 어르신 목욕을 시켜드리면서 힘은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청 자원봉사단이 더 많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선 부지사는 이달 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도청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도청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90여 명으로 결성, 올 들어 나주 이화영아원과 장흥 목단마을 등을 찾아가 주변 환경정리, 이불 세탁, 이미용, 칼 수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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