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착순 접수 관내 저소득 세대 초등 4학년 ~ 중등 3학년 학생 대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6 북구 청소년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에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영어체험캠프’ 참가자 1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북구에 다르면 참가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으로 거주지가 북구이거나 북구 소재 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신청서와 해당세대 증명서류를 준비해 북구청 인권정책추진단(☎410-6717)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참가신청서는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에서 다운받거나 인근 동주민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광주국제영어마을(남구 압촌4길 8)에서 열리며, 70명씩 제1기와 2기로 나눠 8월 1일부터 2일까지, 3일부터 4일까지 각각 1박2일 합숙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항, 관공서 등 상황별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체험과 베니스, 인도 등 세계문화축제를 테마로 하는 영어체험, 영어단어 게임,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각자 장래희망에 대한 포부발표와 따뜻한 고민상담의 시간도 갖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여름방학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습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인권정책추진단(☎410-67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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