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의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시의 태풍피해 복구현장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는 피해농가에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하고 연인원 900여명의 봉사자를 모집 피해농가에 배치에 복구지원을 전념을 기울였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현장을 찾았다.
농가를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와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자매결연 센터인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원에 나섰다.
태풍피해복구활동 6일째인 3일(월) 이들 단체는 각각 133명,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사랑과 봉사, 나눔을 실천했다.

익산지역의 피해상황을 듣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먼거리를 달려 봉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태풍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소속 봉사자들, 익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또 자원봉사자를 위해 이날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소속 단체 선지회 회원 20여명은 밥차로 봉사자들을 위한 급식을 지원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타지역에서 홀로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친 김종일(상주), 이석호(수원)씨는 찜질방 숙식을 하면서 피해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엄양섭 이사장은 “내일 처럼 아픔을 함께 나눈 봉사자여러분과 지역의 고통을 덜어주려 함께 한 타지역 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피해와 상처는 점점 아물어지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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