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편지에는 사랑을 싣고, 아날로그적 감성 자극

광주광역시 동구는 9월 4일 오전 10시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광주우체국과 350만 시․도민 편지쓰기를 위한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동구는 제9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편지쓰기 저변 확대를 위해 6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추억의 테마거리 내 광주우체국 전시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아울러 많은 주민들이 오고 가는 광주․전남 403개의 영업망에 축제 포스터를 배부해 충장축제 홍보 효과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동구와 광주우체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서 느끼는 아련한 옛 추억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과 향수를 불어넣어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350만 편지쓰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광주우체국 전시관에서 접수받은 편지에 대해 1일 10개의 편지를 추첨하여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9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는 ‘추억 & Asia’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추억이라는 소재를 매개로 맺은 충장축제추진위원회와 광주우체국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추억을 되살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충장축제를 통해 편지쓰기와 같은 아날로그적 추억의 퍼포먼스를 펼친다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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